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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020. 다세대주택 경매, 낙찰가 예상하기 (2) - 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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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참 공인중개사입니다.

지난 포스팅 때 2022 타경 930 사건의 다세대주택의 경매 낙찰가격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012. 다세대주택 경매, 낙찰가 예상하기 (1) - 가격 예측

안녕하세요. 신참 공인중개사입니다. 오늘은 경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기 전부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 책을 읽어봐도 쉽게 이해가

re0105.tistory.com



그래서 오늘은 해당 물건의 낙찰가격 확인을 위해 직접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경매법정에 나가 보았습니다.

 

법원 외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랍니다.

 

 



해당 물건에는 총 6명이 입찰에 참가했으며, 낙찰가격은 1억 3,521만 원입니다. 2위는 1억 3,446만 원, 3위는 1억 2,877만 원을 쓰셨네요. 낙찰받으신 분 2위와 불과 75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입찰 가격을 정하셨네요. 대단합니다.

 

바로 전 사건에서 1위가 9,000만 원, 2위가 6,800만 원이었던 것에 비한다면 정말 아슬아슬하게 낙찰에 성공하셨네요. 2등하신 분은 정말 아까울 듯 합니다. 이 물건이 이 날 있었던 경매물건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예상했던 낙찰가격과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낙찰가격은 1억 3,809만 원이었습니다. 그대로 썼으면 2등과 288만 원 차이로 낙찰을 받았겠네요 ^^

 

처음으로 해본 낙찰가 예상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개찰 순간에 진짜로 입찰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웠던 감정평가방법을 동원해서 열심히 분석을 했는데, 비록 진짜로 낙찰을 받은 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낙찰가를 함께 예상해 보면서 읽으시는 분들과 함께 경매에 관한 감각을 키워가도록 하고 기회가 된다면 실제로 입찰에 참여를 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법정 앞에서 받은 많은 명함과 홍보물들 (진짜 입찰하실 때는 명함 꼭 챙겨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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