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4) 썸네일형 리스트형 156. 무조건 역세권 아파트? 공인중개사가 짚어주는 가격 비밀 역까지 걸어서 5분인 아파트와 7분인 아파트가 있습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하고 주변에 상가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매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왜 그럴까요? 단순히 역까지의 거리가 전부라면 두 아파트의 가격은 비슷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은 그렇게 단순하게 형성되지 않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로 지하철역과의 거리입니다. 역을 가깝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아파트 가격을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다지 인기가 좋지 않았던 아파트 단지도 그 주위로 지하철이 뚫린다는 소문이 돌거나 정책이 발표되면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 155. 집값 바닥은 언제? 거래량과 매물 수에 숨겨진 신호 “거래량이 늘어나면 집값이 오릅니다.” “매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집값이 떨어집니다.” 두 말 모두 일정 부분 맞습니다. 하지만 거래량만 늘었다고 상승장이 시작된 것은 아니며, 매물이 증가한다고 반드시 하락장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시장에 나온 매물을 실제 거래가 얼마나 빠르게 소화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거래량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실제로 거래에 합의한 정도를 보여주고, 매물 적체량은 시장에 나온 공급을 수요가 얼마나 흡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서입니다.이 두 지표를 결합하면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중인지, 상승세가 본격화되는지, 혹은 고점에 가까워지는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물론 정확한 바닥이나 고점을 미리 맞히는 공식은 없습니다. .. 154. 실거주 의무 폐지되면 전셋값 내려갈까? 2026년 국정감사로 본 3가지 시나리오 전세 매물은 늘어날까, 월세는 더 비싸질까? 규제 완화가 무주택자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살펴봅니다. 최근 전세시장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2026년 국정감사에서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전환,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실거주 요건 강화와 부동산 규제가 임대차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정부는 과거 주택 인허가와 착공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역시 전·월세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렇다면 논란이 되고 있는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거나 완화되면 전세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전세 매물이 늘어나 집값과 전셋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 153. 월세 냈다면 꼭 확인! 세액공제와 현금영수증, 뭐가 더 유리할까? 매달 월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연말정산 때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셨나요?월세를 내는 직장인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절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월세 세액공제와 월세 현금영수증을 통한 소득공제입니다.두 제도 모두 월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지만, 적용 대상과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자신의 소득이나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어느 한쪽만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오늘은 실제 월세 계약을 예로 들어 어떤 제도가 유리한지, 신청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액공제와 소득공제의 차이점먼저 가장 중요한 차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월세 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현금영수증을 통한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전에 과세 대상 소득을 줄.. 152. 재건축하면 분담금만 내면 될까? 재초환까지 계산해 봤습니다.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할 때 많은 분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현재 매매가격과 향후 새 아파트의 예상 가치입니다.그런데 여기서 놓치기 쉬운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조합원 추가분담금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재건축부담금입니다. 두 비용은 이름도 비슷하고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계산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추가분담금이 예상보다 커지는 상황에서 재건축부담금까지 발생하면 투자 수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상의 재건축 사례를 통해 두 금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매수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추가분담금과 재건축부담금두 금액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분조합원 추가분담금재건축부담금(재초환)발생이유새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 필요한 추가 자금재건축으로 발.. 151. 집값은 괜찮은데 전세보증보험이 거절되는 이유 전세 계약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에게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되는 집인가요?” 많은 집주인들이 “걱정하지 마세요. 이 집은 시세도 괜찮고 문제없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이를 곧이 곧대로 믿었다가 나중에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보증기관의 심사를 통과하는 것은 전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실제로는 주변 시세가 괜찮아 보이는데도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집이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있거나, 보증기관이 인정하는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낮거나, 다른 세입자의 보증금까지 고려하면 보증한도가 부족해지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전세 계약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거절될 수 있는 집의 특징 7가지를 .. 150. 월세가 전세보다 유리하다고? 전세와 월세 중 어떤 선택이 더 경제적일까요?보통 전세는 목돈이 필요하지만 매달 나가는 주거비가 적고, 월세는 목돈 부담이 작은 대신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높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매달 내는 이자가 사실상 주거비가 됩니다. 반대로 월세를 선택하면 보증금이 줄어들어 필요한 대출금도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전세보다 월세가 유리해지는 금리는 몇 퍼센트일까요?이 질문에 답하려면 기준금리나 주변의 전월세전환율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담하는 대출이자와 월세를 비교해야 합니다. 전세와 월세의 손익분기 금리 계산다음과 같은 두 집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구분전세월세보종금4억 원1억 원월세없음100만 원보증금 차액-3.. 149. 재개발 빌라, 잘못 사면 입주권 못 받습니다. 재개발 예정지의 빌라는 아파트보다 적은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고, 사업이 완료되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노후 빌라가 밀집한 지역에서 재개발 소식이 들리면 매물이 빠르게 거래되기도 하는데, 이때 중개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는 재개발이 될 곳입니다.”“이 빌라는 입주권이 나옵니다.”“지금 사 두면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비싼 돈을 주고 빌라를 매수했는데, 기대했던 아파트 분양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재개발 구역 안에 있다고 해서 모든 건축물에 동일한 분양자격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업 단계, 권리산정기준일, 소유관계, 건축물.. 148. 재건축 분담금은 왜 예상보다 커질까? 재건축 아파트를 알아보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지금은 낡은 아파트지만 재건축이 끝나면 새 아파트가 됩니다.”“주변 신축 아파트보다 싸게 살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건축 투자의 수익성을 판단할 때는 한 가지를 더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아파트를 사는 데 들어가는 돈과 앞으로 부담할 추가분담금을 합친 최종 취득원가입니다.재건축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저렴해 보여도 분담금이 예상보다 커지면 신축 아파트를 직접 매수하는 것보다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사비 상승 같은 익숙한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계산 사례를 통해 분담금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매수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분담금 계산방식먼저 재.. 147. 3억짜리 상가, 겉으로는 6%, 실제로는 4.6%? - 수익형 부동산의 실제 월세 수익률 부동산 투자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월세 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짜리 상가에서 매달 월세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1년이면 1,800만 원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연 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은행 예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부동산 투자에서는 월세가 매달 들어온다고 해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 금액이 전부 투자자의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취득세와 중개보수, 공실, 수선비, 재산세, 대출이자,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투자 상황을 가정해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 수익률을 계산하고,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월세 수익률은 어떻.. 146. 부부 공동명의가 오히려 손해? 집을 구입할 때 부부 공동명의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부가 집을 절반씩 소유하면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재산권도 부부가 함께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부 공동명의가 언제나 절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세금은 공동명의가 유리하지만, 어떤 세금은 단독명의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나 주택 매도 과정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현재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특례와 관련된 제도도 개정되었기 때문에, 과거의 절세 사례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부 공동명의가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고령자이거나 장기간 보유한 고가주택이라면 종합부동산세가 더.. 145. 혼인신고, 결혼식 전에 하는 게 좋을까? 나중에 하는 게 좋을까?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예식장 예약이나 신혼여행만큼이나 현실적인 고민이 생깁니다. 바로 혼인신고를 언제 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생활을 시작한 뒤 신고하는 것이 좋을까요? 예전에는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혼인신고 시점을 신중하게 고민하기도 합니다. 혼인신고일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혼인기간 산정이 달라질 수 있고, 정책대출의 자격 요건이나 세대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고 혼인신고를 늦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부부에게는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고, 다른 부부에게는 결혼예정자 자격..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