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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085. 3월 20일부터 분양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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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분양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가능

 

안녕하세요. 신참 공인중개사입니다.

 

3월 20일부터 분양가에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1인당 5억 원 한도도 폐지됩니다. 이는 1·3 부동산대책에서 공개했던 내용으로 HUG의 자체 내규 규정을 개정해 시행하게 됩니다.

 

 

지난 3월 16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규정을 폐지했으며, 개정된 규정은 3월 20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초 발표한 1·3 부동산 대책에서 공개했던 내용으로 기존에는 분양가 9억 원 이하만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었고, 지난해 11월 말 12억 원 이하로 완화됐으며, 이번에 아예 그 기준을 폐지한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을 정하고 있던 HUG의 자체 내규를 규정했기 때문으로, 3월 20일부터 대출을 신청하는 단지는 분양가가 12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1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도 폐지됩니다. 이에 5억 원을 초과하는 중도금 대출 보증도 가능하게 되어 수분양자의 중도금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변경된 HUG의 규정으로 인해 가장 먼저 수혜를 보게 될 단지로는, 최근 무순위 청약을 마친 서울 강동구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꼽히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는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어 기존 규정에서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었지만, 바뀐 규정에 따르면 모든 주택형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1~2년만에 이렇게 아파트 시장이 달라질 수 있나 싶습니다. 작년과 올해 전혀 예상치 못한 만큼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렇게 집값 부양을 위한 정책을 도입하게 될 것을 예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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