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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030. 용적률, 건폐율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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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참 공인중개사입니다.

오늘 이야기 나누어 볼 주제는 바로 건물을 짓는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규정인 용적률과 건폐율입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 용적률과 건폐율을 통해서 단지 내 아파트 층수가 얼마나 높은지, 동 간 거리는 충분한 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 많이 들어보신 단어일 듯 싶은데,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서 쉽게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적률과 건폐율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면적'과 '연면적'의 개념입니다.

1. 면적
면적은 1개층의 바닥면적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시죠

(A 길이)10m x B(길이) 5m = 면적 50㎡


위의 육면체를 건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해당 건물의 면적은 10m x 5m = 50㎡입니다.

2. 연면적
각 층의 면적을 모두 합친 면적을 뜻합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시죠

바닥면적이 50㎡인 공간이 2층으로 겹쳐져 있으므로 연면적은 100㎡


위 육면체를 1개층이라고 가정했을 때 위의 그림은 2층 건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연면적은 각 층의 바닥면적인 50㎡ x 2층 =100㎡가 되게 됩니다. 어렵지 않죠?

용적률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 (건물의 연면적 / 대지면적) x 100%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200㎡ 면적의 대지 위에 위와 같이 연면적 100㎡의 건물을 짓게 되면 위의 공식에 따라 (건물연면적 100㎡ / 대지면적 200㎡) x 100% = 50%

즉 용적률은 50%가 되는 것입니다.

대지면적 200㎡에 건축물 연면적 100㎡ = 용적률 50%

건폐율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바닥면적의 비율 (건물의 바닥면적 / 대지면적) x 100%


건폐율은 말그대로 대지위에 얼마만큼의 면적이 건물로 덮여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200㎡ 면적의 대지 위에 위와 같이 바닥면적 50㎡의 건물을 짓게 되면 위의 공식에 따라 (건물바닥면적 50㎡ / 대지면적 200㎡) x 100% = 25%

즉 건폐율은 25%가 되는 것입니다.

파랗게 표시된 바닥면적 50㎡에 대지면적 200㎡ = 건폐율 25%


오늘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계산방법은 어떤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개념이죠?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로 그림을 그려서 첨부한 거라 그림이 조금 보기 싫은 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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